여자친구가 퇴사 기념으로 전 직장 동료에게 선물로 받은 케이크.
'움트(Oumt)'라는 베이커리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케이크를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서칭을 좀 해보니 백화점에만 입점을 하는 것 같았고, 현대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AK몰 등 여러 브랜드에서 '움트'를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한데, SSG닷컴과 신세계몰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움트엔 정말 많은 케이크들이 있는데 그림으로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자른 단면은 어떤지 볼 수 있다.
여자친구가 받은 케이크는 '바이올렛'
블루베리 시트엔 겹겹이 생크림과 블루베리 퓨레가 쌓여 있고, 겉면은 블루베리 생크림으로 아이싱 되어 있다.
케이크 윗면엔 하얀 생크림이 한 층 더 올려져 있고, 생블루베리로 장식을 해놨다.
움트 케이크 박스는 작고 귀엽다.
박스만 보면 동네 유명한 케이크 전문점에서 소규모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느낌이다.
움트 로고도 대기업이 아닌 소규모 로컬 브랜드 스럽다.
2006년부터 시작되었다는 움트... 나만 몰랐나? 😅
실제 '바이올렛' 케이크 모습이다.
(2022년 가격 기준 25,000원)
바이올렛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라색 블루베리 크림으로 덮여있고, 맛스럽게 생크림과 블루베리로 장식되어 있다.
특이한 게 케이크 받침이 특이한 문양으로 동그랗게 되어있다.
보통 네모난 모양인데 처음 보는 이곳만의 특색 있는 케이크 받침이라서 이 디테일에 감동🥲
케이크 윗면도 깔끔하고 이쁘게 디자인되어 있다.
내가 선물로 이 케이크를 받았다면 틀림없이 기분이 좋아졌을 듯하다.
요즘엔 공장에서 찍어낸 것 같은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생크림 과일 케이크, 초코, 치즈 케이크 보단 이런 특색 있는 흔하지 않은 모양의 케이크가 좋다.
맛도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으면 더 좋다.
컬리나 네이버에 케이크를 검색해 보면 정말 여러 가지 디자인과 맛들의 케이크가 나온다.
형형색색의 케이크들을 보고 있으면 디저트 러버인 나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하나하나 다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세상의 모든 케이크들을 맛볼 때까지 단짠연구소 운영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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