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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9

직원식 연구 23.4.24 햄치즈 샌드위치

오늘도 출근을 했다. 점심도 먹었다. 일 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 휴가여서 점심을 식당에서 먹지 못하고 take out 해서 사무실에서 먹었다. 그래도 이렇게 먹을 수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샐러드와 샌드위치 둘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그냥 샌드위치를 골랐다. 이유는 먹기 편하기 때문. 햄치즈 샌드위치였는데 꽤 맛있게 먹었다.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샌드위치가 정말 잘 나온다. 일본의 편의점 뺨칠만큼 잘 만들어 나온다. 샌드위치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골고루 들어있는 음식이고 들어가는 원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 샌드 하는 빵 대신에 빵 없는 샌드위치로 소문난 양상추 샌드위치, 오픈 샌드위치 등등 샌드위치도 형태가 정말 여러 가지다. 베이글 샌드위치도 good. 바쁜 현대인에..

직원식연구 2023.04.25

오늘의 직원식 23.4.18 , 투움바 파스타 _ 그거 아니 연진아?

오늘도 출근을 했다. 점심도 먹었다. 메뉴는 투움바 파스타와 살사나초, 양념고추장 비빔밥이다. 투움바 파스타를 처음 딱 봤을 때, 내가 알고 있던 아웃백의 그 투움바 파스타가 아니어서 조금 놀랐다. 색도 흰색도 아니고 로제 소스 색도 아닌 뭔가 투명한 게살 죽 같은 느낌에 들어있는 내용물도 흐물흐물 무슨 샥스핀 죽 같았다. 냄새도 으음... '이걸 먹어야 해 말아야 해...'라고 한참 생각하다 피 같은 점심시간을 지체하기 싫어 그냥 먹어버렸다. 오 생각보다 첫 맛은 좋다! 흔히 알고 있는 투움바 파스타, 크림소스에 매콤한 맛이 더해진 그 맛은 절대 아니고, 크림 수프에 약간 매운 가루를 탄 느낌이었다. 배식 전 소스와 기름에 코팅된 면을 따로 담아주는 센스 덕분에 면도 퉁퉁 불지 않고 꼬들꼬들했다. 한 ..

직원식연구 2023.04.20

오늘의 직원식 23.4.13 불닭마요덮밥, 단호박부꾸미

오늘의 직원식 : 불닭마요덮밥, 맑은우동국물, 단호박부꾸미, 단무지, 그린샐러드 오늘 특식은 불닭마요덮밥이다. 불닭을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인 나는 식당에 오자마자 특식을 골랐다. 같이 먹으려고 가져온 닭가슴살과도 찰떡인 밥. 불닭이라고는 했지만 실제 불닭볶음면처럼 맵진 않다. 살짝 매콤한 정도. 그래도 큼지막한 닭고기와 양파, 계란 등이 매운 양념과 뒤섞여서 흡사 매운 제육볶음에 밥을 비벼먹는 맛처럼 맛있었다. 단호박 부꾸미도 그냥 구운 찹쌀떡같았지만 후식으로 꽤 훌륭했다. 근데 살빼려고 식단하기 위해 가져온 닭가슴살을 원래 먹는 것처럼 일반밥을 먹고 또 닭가슴살을 먹으면 단백질은 더 먹는 거지만 오히려 칼로리는 더 늘어나는 것인가? 살빼려면 밥을 적게 먹고 닭가슴살을 먹어야 하는데... 이래서 살이 ..

직원식연구 2023.04.18

오늘의 직원식 23.4.12 생선까스와 도토리묵

오늘도 출근을 했다. 점심도 먹었다. 오늘 점심은 콩밥, 생선까스, 도토리묵무침, 콩나물무침 + 내가 가져온 닭가슴살 한끼통살(데리야끼맛) 생선까스는 어렸을 때부터 저 모양이다. 약간 럭비공 모양. 아마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것일텐데 업체가 달라도 만드는 프로토콜이 정해져있나보다. 원래는 국 자리인데 샐러드를 많이 먹으려고 국을 받지 않았다. 달콤하고 밀키한 유자드레싱과 생선까스 조합이 굿 👍 데리야끼 닭가슴살도 있어서 식판이 든든하다. 도토리묵도 건강에 좋다고 해 잘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번 도토리묵은 탱탱한 걸 넘어 단단하면서도 잘 부서지게 만들어졌다. 그래서 탱글한 식감보다는 우스스 부서지는 느낌. 별로 맛이 없었다. 밥을 반절 남기고 식당을 나오는데 닭가슴살과 생선까스를 많이 먹어서..

직원식연구 2023.04.17

퇴근하고 바로 먹는 집밥, 두꺼워서 더 맛있는 삼겹살 김밥

퇴근하고 집에 오니 맛있는 냄새가 가득했다🤤 사실 여자친구가 집에 와있었는데 쉬는 날이라 내가 일하는 동안 우리 집에서 쉬고 있었다. 여자친구가 출근 전에 뭐 먹고 싶냐고 나에게 물어봤었는데, 최근에 삼겹살 김밥 쇼츠 영상을 봐서 그런지 고민 없이 삼겹살 김밥해달라고 말이 나왔다. 여자친구는 잠깐 멈칫 하더니 알겠다고 맛은 책임 못진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대망의 퇴근. 집에 도착하고 여자친구가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유심히 보니까 작은 손으로 김 안에 밥과 삼겹살, 쌈장, 김치를 꾹꾹 눌러 담고 있었다. 그것도 사람은 두명인데 밥 세공기로.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지만 티내지 않고 얼른 맛있게 먹자며 여자친구를 불렀다. 비주얼은 꽤 괜찮았다👍 평범한 삼겹살 김밥이 아니라 두껍게 썰어서 자연 그대..

집밥연구 2023.04.15

오늘의 직원식 23.4.11 김치볶음밥과 멘치카츠

오늘도 출근을 했다😂 오늘 점심은 김치볶음밥과 멘치카츠, 그리고 내가 가져온 닭가슴살(한 끼통살 화이트소스맛) 샐러드를 타서 먹고 싶었지만 타는 시간이 바뀌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밥을 선택했다. 기름기 좔좔 김치볶음밥은 오랜만에 먹어본다. 집에서 김볶밥을 만들 때 기름을 너무 많이 두르면 이러던데, 아마 시판 제품 냉동 볶음밥을 썼으려나 싶다. 집에서 해먹는 맛과 확실히 다르다. 밥이 너무 무르다고 해야 될까? 그래도 일반 맨 밥보다는 매콤하니 맛있다. 화이트소스가 묻힌 닭가슴살과도 조합이 꽤 좋다. 밥 위에 뿌려진 김가루까지 금상첨화🤤👍 멘치카츠도 맛있었다. 멘치카츠는 돼지고기를 잘게 다져서 둥글게 말아 빵가루에 묻혀 바삭하게 튀긴 돈까쓰의 일종인데 시중에서 비슷한 건 연돈 볼카츠를 생각하면 된다. ..

직원식연구 2023.04.14

유동부 치아바타,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아침 식단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식단에 진심이다.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더 건강한 음식을 찾고 또 찾는다. 그리고 꾸준히 계속 먹을 수 있는 유지 가능한 식단을 추구한다. 아침엔 밥을 정갈하게 차려먹는 게 힘들다. 그래서 보통 안 먹거나 간단하게 선식, 빵, 콘푸라이트 등으로 때우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 동안은 거의 안 먹어 버릇했었다. 그런데 아침이 너무 배고프고 속이 아파 고생을 많이 했었다. 아침을 못 먹어 고생을 하던 중... 나는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아침마다 먹을 건강한 빵이 없을까 생각했었다. 그렇게 유동부 치아바타를 찾았다. 네이버에 건강빵, 식사빵을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상품평 1위 "유동부 치아바타" 인상 깊었던 건 무설탕, 무우유, 무버터, 무달걀 비건빵이라는 것. 설탕..

건강식연구 2023.04.11

오늘의 직원식, 오무라이스와 함바그스테이크

어제(금요일) 바빠 글을 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쉬는 주말에 어제 먹은 직원식을 떠올리면서 적고있는 중이다. 오랜만에 특식을 먹었다. 왜냐면 정식(한식)에 생선조림이 나왔기 때문에... 생선조림은 특히 가시를 발라먹기 어려워서 목에 가시가 자주 걸리곤 했다. 그 때마다 너무 힘들었어서 트라우마가 된 듯, 지금은 가시만 봐도 목이 따끔거린다. 그래서 선택한 특식! 함바그 스테이크, 오무라이스~ 오랜만에 어린아이가 된 것 같다. 에버랜드에서 먹었던 어린이 메뉴도 생각난다. 맛있었다. 다만 함바그가 단체 급식에서 사용되는 제품같이 좀 퍽퍽하고 맛이 특별하지 않았다. 수많은 직원들에게 밥을 주려면 어쩔 수 없겠지. 그래도 평범한 점심에 이런 양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한식도 매일 먹으면 질리는데 ..

직원식연구 2023.04.08

너비아니, 흑임자연근버무리, 오징어무찌개

오늘도 출근을 하고 점심을 먹었다. 평소보다 바쁜 요즘 점심을 먹으러 가는 시간조차 아깝다. 길게 늘어진 줄. 아침부터 점심시간까지 배고픈 걸 참기엔 너무 긴 시간이다. 오늘도 특식과 정식을 고민했으나 면보단 연근버무리를 먹고 싶어 정식을 골랐다. 저녁에 퇴근 후 밥약속이 있어 밥을 좀 적게 먹으려고 했는데 담다 보니 그냥 평소처럼 복스럽게 담았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려 노력하는데 밥을 적게 먹으면 이상하게 속이 허해진다😢 반찬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밥먹고 나서 간식의 유혹을 참기 어렵다. 그래서 밥도 든든히 펐다😒 여기 식당 국은 정말 다 맛있다. 아마 조미료를 쓸테지만, 그래도 모든 국 맛을 잡는 게 어려울 텐데 국종류에 상관없이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맛을 유지해 준다. 가끔 나오는 저 부추무침도 ..

직원식연구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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