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식연구

오늘의 직원식, 오무라이스와 함바그스테이크

단짠연구소장 2023. 4. 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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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금요일) 바빠 글을 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쉬는 주말에 어제 먹은 직원식을 떠올리면서 적고있는 중이다.

 

오랜만에 특식을 먹었다.

왜냐면 정식(한식)에 생선조림이 나왔기 때문에...

생선조림은 특히 가시를 발라먹기 어려워서 목에 가시가 자주 걸리곤 했다.

그 때마다 너무 힘들었어서 트라우마가 된 듯, 지금은 가시만 봐도 목이 따끔거린다.

 

그래서 선택한 특식!

함바그 스테이크, 오무라이스~

오랜만에 어린아이가 된 것 같다.

에버랜드에서 먹었던 어린이 메뉴도 생각난다.

메인메뉴와 맥앤치즈빵(?), 국, 피클
윤기반짝 함바그
함바그 꽉찬 단면

맛있었다.

다만 함바그가 단체 급식에서 사용되는 제품같이 좀 퍽퍽하고 맛이 특별하지 않았다.

수많은 직원들에게 밥을 주려면 어쩔 수 없겠지.

그래도 평범한 점심에 이런 양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한식도 매일 먹으면 질리는데 가끔 양식도 먹어줘야 입이 심심하지 않다.

 

처음보는 빵이다.

모닝빵을 반갈라 마카로니와 걸쭉한 스프에 말은 걸 속에 넣은 느낌...?

설마 이게 맥앤치즈는 아니겠지?

치즈맛도 약간 났다.

베이컨도 잘게 잘라져 들어있는 듯.

그래도 난 빵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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