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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중앙시장 아침 조식 투어 <맛있는 지짐이> 메밀전병, <철수네> 도너츠

나는 동남아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들 중에선 길거리 음식이 한몫을 한다. 값도 저렴하고 맛도 있는(대신 위생은 좀 포기해야 함) 길거리 음식들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식당 음식보다 더 맛있게 느껴진다. 우리나라도 국민 GDP가 올라가고 선진국에 반열에 올라가면서 원래 거리에는 길거리 포장마차나 길거리 음식을 파는 마차 등등 많았었는데 지금은 붕어빵, 호떡, 떡볶이 정도만 살아남았다. 이제는 우리나라는 태국, 베트남, 대만처럼 길거리 음식이 발달하진 못할 듯싶다. 이미 국민들의 위생개념의 수준이 올라갔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동남아처럼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면 매스컴 난리 날 듯... 하지만 아직도 그 로컬 길거리 음식을 파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그곳은 시장! "시장에 가면~"이라는 게임처럼 시장에 가면 없..

맛집연구 2023.06.11

⭐원주 중앙시장 맛집 엄지스낵, 또간집 신혼부부 대체재?

원주에 교육/연수를 오게 되었다. (원래 이런 교육, 학회 잘 없는 직업인디 운 좋게 기회가 와서 참여하게 됨) 본래 난 전라도 사람이라 강원도는 살면서 거의 가보지 않았었다. (이건 전에 썼던 춘천 통나무집 리뷰에서도 말한 것임) 2023.05.12 - [맛집연구] - 춘천 닭갈비 찐 맛집 통나무집 닭갈비 👈 클릭! 그중에서도 원주는 처음 와본 것이다. 원주에 온 이유는 교육을 받으러 온 것이지만, 내 머릿속에는 교육은 뒷전이었고... 원주 가면 뭘 먹지?라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최근에 풍자가 나오는 유튜브 또 간집에서 원주편을 방영했었는데, 거기서 여러 원주에서 유명한 맛집들이 많이 나왔다. 또간집 홍보는 아니고.. 여기에 나온 맛집은 , , , 인데 풍자는 이 네 곳 중에서 맛집 고르는 것을 보류했..

맛집연구 2023.06.10

반포한강공원 세븐일레븐 즉석 라면 너무 조하! 웨이팅, 조리 방법

평일 퇴근 후 집에 왔는데 갑자기 서울 공기를 쐬고 싶어졌다. 여자친구가 서울에 살았을 때 일주일에 한 두번은 서울에 갔었는데, 같이 살고 있는 요즘은 서울에 갈 일이 없어져서 많이 가지 못했다. 사람많고 차 많은 서울에 사는 사람은 서울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은데, 경기도에 사는 지방러는 그 사람많고 차많은 서울이 좋다. 특히 넓디넓은 한강이 보이는 공원에서 돗자리를 펼쳐놓고 여유롭게 치맥이나 과자를 먹는 기분은 최고다. 그 여유를 느끼고 싶어 퇴근 후 피곤함을 이기고 여자친구와 반려견을 데리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제일 가까운 반포 한강공원! 차로 50분 정도 걸렸다. 도착하긴 했는데 주차하는데 꽤 애를 먹었다. 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할 자리도 없었을 뿐더러 주차장 입구에 들어가는 것부터 ..

편의점연구 2023.06.09

베스킨 라빈스 이제는 배달로 집에서 편하게 먹어봐

나는 해피포인트 앱을 자주 사용한다. 해피포인트는 삼립 SPC의 브랜드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종합 멤버십 어플인데, 워낙 주변 곳곳에 SPC 산하 브랜드 가게들이 많아서 자주 이용하는 것 같다.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31, 파스쿠찌, 던킨도너츠 등) 이 많은 브랜드 중에서 이번에는 배스킨라빈스를 이용해 봤다. 해피포인트 어플에 들어가면 메인 페이지에서 각종 할인 이벤트가 있는 걸 많이 알려준다. 예전에 했던 이벤트이다. 지금은 비가 오면 어플에 들어갔을 때 '레이니데이, 비오는 날 3,000원 할인' 이나 '배달료 무료'나 '커피 1+1' 등 여러 이벤트들을 해준다. 왜 꼭 비가 오는날 이벤트를 해주나 싶은데, SPC 마케팅의 한 종류이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비가 오면 아이스크림 ..

배달음식연구 2023.06.08

교촌치킨 레허반반순살 - 이제는 치킨계의 에르메스가 된 교촌, 과연 그 맛은?

치킨의 절대 지존이라고 하자면, BBQ와 교촌치킨을 말할 수 있다. 예전부터 우리와 함께해 왔으며 치킨의 맛을 따지자면 감히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곳들이다. 치킨 하면 'BBQ 황올', '교촌 허니콤보' 이름이 꼭 나오는 인기가 정말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이다. 하지만 이제는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잘 먹지 못하는 치킨이 되어버린 이 두 곳... 가끔 꼭 먹고 싶을 때만 찾게 되는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가 되어버렸다. 이번엔 그 프리미엄 치킨의 대명사 교촌치킨에서 포장해 온 레허 반반 순살 메뉴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내가 시킨 메뉴는 '레허 반반 순살 23,000원' 만약 배달로 시켰을 때는 25,000원 정도 되는 좀 '비싼'치킨이다. 집 근처라 다행히 포장으로 모셔왔다. 교촌의 메뉴와 가격은..

배달음식연구 2023.06.07

동탄 아이조아 애견카페, 야외에서 목줄 풀고 뛰어놀 수 있는 곳, 바베큐

동탄은 강아지를 키우기 참 좋은 도시이다. 여기저기 넓은 공원도 많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걱정 없이 공원으로 산책을 나갈 수 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보면 동네 친구 강아지들도 정말 많아서 강아지들끼리 인사를 많이 시킬 수 있다. 주변에 강아지 간식이나 용품들을 파는 곳도 많아서 인터넷 택배 쇼핑보다는 직접 보고 가격을 비교해 살 수도 있다. 특히 애견카페가 정말 많다. 집 안에서 키우는 강아지 특성상 밖에서 많이 못 뛰어놀게 해서 미안할 때가 많다. 산책도 최소 2번을 시키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좋아하는 강아지를 보자면 마당에서 키워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1달에 2번 이상은 목줄을 풀고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애견카페를 가는 편인데, 내가 가는 단골 애견 카페가 있다. 2 동..

맛집연구 2023.06.06

여자친구가 차려준 집밥, 맛있는 제육볶음(두루치기)

같이 지낸 지 1달이 지났다. 혼자 살던 것과 제일 많이 달라진 것은 바로 밥 먹는 시간이다. 혼자 살 때는 밥먹을 때 제대로 차려먹지 않고 먹을 때가 많았다. 혼자 있으니 이뻐보이게 플레이팅을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맛도 그냥저냥 적당히 맛있게 하면 되었다. 호기롭게 도전한 파스타도 결국 팟타이처럼 뒤죽박죽 재료들을 섞은 요리가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김치도 락앤락으로 먹지 않고 반찬 그릇에 적당히 덜어서 먹고, 식사할 때 대부분 요리를 해서 먹게 되었다. 특히 여자친구의 시그니처 계란말이와 계란 프라이는 거의 항상 식탁에 올라오는 내가 좋아하는 단골 메뉴이다. 물론 나도 요리를 많이 한다. 자취 경력 4년 이상이 되다보니 웬만한 파스타나 고기를 활용한 요리는 레시피를 보지 않고도 뚝딱 잘 만들어 낸다..

집밥연구 2023.06.05

잠깐 들린 던킨도너츠 강남점, 커피말고 티 마셔봤습니다.

퇴근 후 강남에서 밥약속이 있어서 경기도에서 서울로 광역버스 타고 왔다. 자가용으로 서울을 갔을 때는 그렇게 밀리더니, 버스로 오니까 40분도 안 걸렸다. 이래서 서울은 차 가지고 가는 게 아니라는 거구나... 오랜만에 간 강남은 여전히 사람이 많고 젊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키 크고 멋지고 예쁜 사람들, 외국인들 사람구경, 옷가게 구경을 좀 하다가 시간이 좀 더 남아서 근처 카페에 잠깐 앉아있기로 했다. 6시 반에 만나기로 해서 배도 많이 고팠다. 그때 눈앞에 보인 건 던킨도너츠 그동안 강남을 많이 왔다 갔다 하면서 보긴 했지만 한 번도 들어갈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왜냐면 우리 집 근처에도 던킨은 있으니까, 굳이 강남까지 와서 던킨도너츠를 먹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카페를 찾을 힘도 없..

맛집연구 2023.06.03

비오는 날엔 파전, 이 아니라 부추전!

밖에 비가 왔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는지 장대비가 우수수 내렸다. 날씨를 보니 이 비는 1시간 뒤에 그치는 소나기였다. 그동안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있다는 걸 피부로는 느끼지 못했는데, 이렇게 소나기가 내리는 걸 보니 여름이 오긴 했나 보다. 시원하게 비 내리는 소리를 집 안에서 듣고 있으면, 시끄러운데 평온하다. 약간 달콤한 치즈케이크와 쓴 아메리카노를 같이 먹으면 쓴데 달콤한 이중적인 느낌이랄까.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바삭한 부추전이 먹고 싶어졌다. 근처 마트에서 부추 반 단에 1,500원에 팔고 있어서 사 왔다. 집에 부침가루와 계란은 있어서 부추만 샀다. 나는 요리를 잘하진 않지만 (꼴에) 자신감은 있어서 (근거 없는 자신감) 실패하든 성공하든 일단 내 생각대로 요리를 시작하는 편이다. ..

집밥연구 2023.06.02

BHC 뿌링클은 이제는 소울푸드 아닌감 + 치즈볼은 덤

생일 선물로 받았던 치킨 기프티콘 부수고 있는 중이다. 일주일에 치킨 3마리 먹은 건 비밀...ㅋㅋㅋ 어쩜 치킨은 질리지도 않는다. 우리 커플은 치킨을 너무 좋아해서 은퇴 후 퇴직금으로 치킨집을 차리자고 ㅋㅋㅋ 약속까지 했다. 신도시에 대단지 아파트앞에 치킨집을 열면 장사가 잘 되지 않을까? 훟 이번에 먹은 치킨은 BHC 뿌링클, 시즈닝 치킨의 대명사가 아닐까 싶다. (저번에 뿌링클 글을 한 번 썼던 것 같기도... 기억이 가물가물) 고 올레산 해바라기유로 깨끗하고 바삭하게 만들어진다는 문구가 있다. bbq는 올리브유를 사용한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훨씬 고소하고 맛있다. 해바라기유는 딱히 무슨 효능이 있는지 궁금하다. 어떤 유튜브를 봤는데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빼고는 다 우리 몸에 더 안 좋은 기름이라고 ..

배달음식연구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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