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김포로 오는 비행기를 탔는데 기체가 너무 흔들리는 바람에 멀미가 씨게 났다. 사실 이러다 추락하는 거 아닌지 내심 걱정했다는 ㅜㅋㅋ 무사히 김포공항 육지에 착륙을 하긴 했는데 어질어질, 속이 부대끼고 느끼했다. 경기도에 살기 때문에 1시간 이상 운전을 해서 가야 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배가 많이 고팠다. 뭘 먹고 가야하나 멀미 때문에 속도 안 좋은데 그냥 갈까 하다가 매콤한 국물이 당겨서 김포공항에서 밥을 먹고 가기로 결정했다. 김포공항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있지만 플레이보6는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한식은 물론이고 양식, 분식 등 다양한 음식들이 많다. 나는 느끼한 속을 달래기 위해 무조건 한식으로 메뉴를 찾았다. 주문은 키오스크와 푸드코트 통합 계산대에서 할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