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제주도에서만 살 수 있는 과자라며 떠들썩했던 과자가 있다.
바로 삼립 SPC에서 운영하는 파리바게트에서 출시한 마음샌드.
버터향이 솔솔 나는 네모난 타르트지같은 과자 안에 크림과 땅콩 분태, 달달한 시럽 같은 게 들어가 고소하고 달콤하고 눅진한 버터맛이 잘 느껴지는 맛있는 과자이다.
출시하고 약 1년 까지만 해도 예약하는 페이지마저 다운되고, 예약하기도 하기 힘들 정도, 현장에 가서 당일 구매는 절대 하지 못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래도 당일 구매할 수 있는 마음샌드 박스가 쌓여있어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한정판매긴 해서 꼭 구매하고 싶은 사람은 파리바게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편이 좋다.
예약 팁
D-3 ~ D-1 예약 오픈
매일 오전 9시 ~ 오후 7시
ID 당 3개 한정
당일 픽업 팁
주문&픽업 가능 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
파바앱에서 미리 웨이팅 없이 주문 가능
제주 공항 파바 매장 위치
- 제주공항 렌터카하우스
1층 5번 게이트 렌터카 주차장 5 구역
- 제주공항점
국내선 출발 3층 1번 게이트
- 제주공항 탑승점(비행기 탑승 고객만 이용 가능)
2층 격리 대합실 탑승구 10, 11번 앞
유의사항
파바앱에서 구매 시 최대 3박스 (매장 교차 가능)
매장에서 구매 시 최대 2박스
파바앱+매장에서 구매 시 최대 3박스 (파바앱에서 3박스 구매 시, 매장에서는 구매 불가)
매장 재고가 없으면 구매 불가
예약은 매일 픽업 하루 전 주문만 가능
픽업 시간 1시간 경과 후까지 상품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 해당 주문은 취소될 수 있음
상품의 재판매는 불가, 재판매 적발 시 회사 규정에 의해 별도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음
실제 파바 매장의 1인 구매 가능 개수, 판매 시간은 다를 수 있다.
실제 마음샌드 및 한라봉샌드 픽업 후기
제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마음샌드처럼 새로운 샌드가 하나 더 생겼다.
바로 한라봉샌드인데, 한라봉샌드는 예약도 되지 않는다.
나는 땅콩 맛보다는 새콤달콤한 한라봉 맛이 더 입에 맞을 것 같아 구매를 하기로 했다.
제주공항 탑승점으로 예약 구매를 미리 해놨고, 다음날 제주에서 육지로 올 때 파리바게트를 방문했다.
처음엔 탑승점이 어디인지 잘 찾지 못했는데 왜냐면 2층 격리 대합실이라는 곳이 어디인지를 잘 몰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냥 탑승점이라니까 심사를 마치고 비행기 타는 사람들만 모아져 있는 곳이겠거니 하고 들어가서 11번 게이트 바로 앞에 있는 파바를 찾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긴 했는데 비행기 출발시간이 여유 있게 남아 기다려서 픽업할 수 있었다.
이때가 오전 11시 정도였는데 구매할 수 있는 마음샌드가 이렇게 많이 쌓여있었다.
이제는 인기가 좀 식은 모습
솔드아웃이라고 되어있지만 노노
구매 완전 가능 ㅋ
줄을 기다리는 와중에 안내판을 몇 개 읽어봤는데 홈페이지 설명과 달리 1인 2박스가 아니라 최대 1인 5박스 한정판매를 하고 있다고 되어있었다.
사람들을 보니 실제로 5박스까지 가져가는 사람도 있었던 걸 보아 이게 맞는 듯하다.
판매시간도 1차, 2차, 3차로 나뉘어 있다.
제주공항 탑승점 마음샌드 판매 시간
1차 AM 11:00
2차 PM14:00
3차 PM 17:00
예약을 했다고 해도 당일 구매하는 사람들과 똑같이 줄을 서야 한다.
이 점은 약간 아쉬웠던 점.
마음샌드를 픽업하고 나온 후인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픽업과 같이 아이스아메리카노도 구매를 했는데 파바 테이블에서 먹으려면 다회용 컵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돌아다니면서 먹고 싶어서 그냥 플라스틱 컵으로 받고 밖에 의자에서 커피와 마음샌드 맛을 보았다.
마음샌드 2개를 픽업했다!
이렇게 파바 쇼핑백에 담아주신다.
아무리 인기가 식었다 해도 나는 먹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되었다.
웅장~
한라봉 샌드는 색이 노랗고 사이즈와 구성은 똑같이 되어있다.
박스가 16,000원으로 좀 비싼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렇게 고급지게 유산지가 한 장 들어있으니까 마음이 좀 풀림
제주 우도 땅콩을 사용했다고 해서 이 마음샌드가 인기가 많아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도움을 좀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 마음샌드의 맛은 눅진한 버터향이 제일 먼저 느껴지는 땅콩버터크림 타르트 맛이다.
파바에서 느낄 수 있는 과자 중에 제일 고급스러운 맛이라고 해도 될 만큼 버터향이 진하게 나고 수제로 하나씩 다 만들다 보니 맛도 좋았다.
카라멜 소스도 적당히 짭짤해서 버터크림과 잘 어우러졌다.
하나씩 포장되어 있는 마음샌드
과자 앞에 우도? 모양이 그려져 있다.
한라봉 샌드는 비슷한 버터향이 많이 나는 타르트지 네모 케이스 안에 버터크림+한라봉 퓌레(시큼은 약하고 감귤향? 한라봉이겠지만...)가 느껴지는 맛이다.
약간 이런 타르트나 파이 제주 기념품과 맛은 좀 비슷했다.
대신 저 리얼 타르트보다는 훨씬 파삭하고 버터향이 강하다. 더 고급지다는 뜻이다.
파바 마음샌드는 제주에서 선물로 구매하기 제일 좋은 과자가 아닐까... 싶다.
파리바게트는 지인들 동네에도 정말 많지만 마음샌드는 제주도에서만 구매 가능 하니까! 희소성이 있는 한정판 같다.
이제는 웨이팅도 덜하고, 미리 픽업 예약을 하지 않아도 당일 구매할 수 있기에 구매 난이도도 내려갔다.
제주도에 갔다면 한 번쯤 사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홈페이지 설명과 실제 파바 매장 설명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단짠연구소의 설명을 꼭 보고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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