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던지 여행을 가던지 언제나 먹고 싶은 치킨!!
외식, 배달 메뉴로는 항상 TOP으로 생각나는 메뉴인 듯하다.
여행을 가면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만 먹고 싶은 마음인데, 피곤에 쩔어 근처에 있는 곳에 가는 게 현실😓
부산 여행 첫날 저녁 10시쯤 야식이 땡겨 숙소 1층에 있는 '생활맥주'에 갔다.
광안리는 메이저 치킨 브랜드 'BBQ'나 'BHC', '교촌' 등은 보이지 않았는데 근처에 치킨을 파는 '생활맥주'가 있어서 그곳으로 갔다.
약간 유럽 힙한 PUP느낌의 인테리어는 마음에 들었다.
자리도 거의 만석이었고 늦은 저녁인데도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역시 치킨은 우리나라에서 소울푸드인가 보다😊
얼른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해보자.
우리는 후라이드 뼈치킨을 선호하기 때문에 후라이드 치킨을 시켰다.
일반 후라이드 이름은 앵그리버드. 가격은 17,000원.
감자를 추가하면 20,000원인데 그냥 치킨도 야식으로는 충분할 것 같아 그냥 앵그리버드로 주문했다.
양념치킨은 레드와 블랙이 있는데 둘 다 맛있을 것 같다.
순살은 따로 추가금이 없이 뼈치킨과 가격은 똑같다.
치킨이 나오기 전에 이런 기본안주거리를 주셨는데 이게 진짜 맛있었다.
다른 데서 먹어본 적 없는 과자였는데
아마 이 밭두렁인지 논두렁인지 하는 모두들 아는 과자를 한번 더 튀긴 느낌이었다.
일반 팝콘보다는 딱딱한데 씹는 맛도 있으면서 바삭하니 맛있었다.
콘소메 시즈닝도 뿌려져 있어서 치킨 나오기 전 배고픈 배를 달래기 좋았다.
드디어 치킨이 나왔다!
우리는 앵그리버드와 감자 (20,000원)가 아니라 그냥 앵그리버드 (17,000원)를 주문했는데 감자가 나와서 당황했다.
설마 주문받으신 직원분이 헷갈려 감자로 주문을 넣으신 게 아닐까 했는데
다행히 그냥 서비스였나 보다.
계산할 때 앵그리버드로 계산을 해주시더라😂
갓 튀긴 치킨과 감자는 정말 뜨거웠다.
역시 치킨은 튀기자마자 먹어야 제맛인지, 엄청 바삭하고 고소한 기름향이 장난이 없다.
배달로는 절대 먹어볼 수 없는 이 갓 튀긴 치킨맛 최고👍
입으로 호호 불면서 혀가 데는지도 모르고 열심히 먹었다.
(누가 안 쫓아온다 과거의 우리야🤣)
결론
부산 여행 와서 치킨이 당길 때 '생활맥주'는 충분히 맛있는 치킨집이다.
문을 다 열어놓고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 시원한 생맥주와 뜨거운 치킨이면 부러울 사람이 없을 정도.
서비스로 감자 많이 주시니 그냥 '앵그리버드'치킨을 시켜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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