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랩플러스 냉장 초이스 부채살, 갈비살로 완전 든든하게 한 끼 해결

친구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맛있는 소고기를 소개한다.

이제 하다 하다 카카오톡으로 소고기까지 보낸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푸드랩 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소고기를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이다.

친구가 보내준 제품은 <갈빗살 300g+부챗살 300g 외 3종 / 원산지 : 미국> 제품

(요즘 미국산 소고기가 정말 많이 보인다. 실제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률이 훨씬 들었다고 한다.)

 

부위 이름 설명

갈비살 300g (100g당 307kcal)

말 그대로 갈비뼈 사이사이에 있는 살이다. 지방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부드럽고 풍미가 넘치는 부위이다.

갈비살은 본갈비살, 꽃갈빗살, 참갈비살로 나눠볼 수 있는데, 이 선물하기 푸드랩 플러스의 갈빗살은 사진상으로 보아 참갈비살로 보인다.

https://www.esquirekorea.co.kr/article/48406

참갈비살은 다른 갈비살보다 근육의 함량이 적고 단단하며 근내지방이 많지 않은 부위이다. 

구웠을 때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지만 기름이 많아 고소하고 맛있어서 나도 좋아하는 부위이다.

 

부챗살 300g (100g당 192kcal)

소의 앞다리 윗부분으로 근간지방이 없고 육 색이 진하며 육즙이 풍부하여 양념 없이 살짝 굽기만 해도 육향이 풍부하다.

위치 설명에 따라 어깨뼈 바깥쪽 하부에 있는 부채 모양의 근육으로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낙엽살이라고도 불린다.

소 한 마리당 약 4kg 정도 생산되는 부채살은 썰어 놓으면 옛날 임금님의 좌우로 시녀들이 들고 서 있던 깃털부채모양이 되는데, 마블링과 가느다란 힘줄의 형상이 마치 부챗살을 펼친 것처럼 매우 아름답고 맛있게 보여 부챗살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척아이롤 400g (100g당 170g~210kcal)

목심과 윗등심이 붙혀져 정형된 부위, 식감은 다소 억센 편이다. 해외에서 척아이롤은 가난한 자의 립아이(Poor Man's Ribeye)라고 불릴 정도로 소고기에 가격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구매할 수 있을 만큼 도축업자들이 싸게 내놓는 부위이며 그냥저냥 구워 먹는 게 가능하다 싶은 정도의 식감은 나온다. 다만 레스토랑에서는 아예 사용하지도 않는 부위다. 심지어 개인 레스토랑에서도 스테이크 용도로 부챗살은 쓰더라도 척아이롤은 쓰지 않는다.

그나마 척롤 중에서는 척아이롤이 고급부위에 속한다.

척아이롤은 윗등심에 질긴 목심이 붙어서 정형된다는 이유만으로 해외에서는 주로 구이용이 아니라 스튜 용도로 주로 쓰인다. 그나마 한우 윗등심 부분과 비슷하게 등심 쪽 부위만 척아이 스테이크(Delmonico라는 이름으로도 팔린다)로 판매되긴 하는데 한국에서처럼 목심 부위도 구워 먹으라고 파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나무위키 참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위라 그런지 다른 부위들보다 같은 가격에 100g이 더 많다.

 

플랫아이언 로스 300g (정확한 kcal는 못찾았으나 척아이롤과 비슷할 것 같음)

어깨 아랫부분 심장 근처 부채살 부위로 설명에 따라 소의 윗다리 부위라고도 한다.

지방층이 적은 플랫아이언로스는 구웠을 때 더욱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육향을 느낄 수 있다. 플랫이라는 이름처럼 가로로 썰지 않고 세로로 저민 후 가운데 힘줄을 잘라낸 후 조리한다. 힘줄 부위가 질길 수 있으며 다른 부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탄력 있는 육질은 고소하면서 부드러워 소 특유의 풍미가 가득하다. 구워 먹기 편하게 정형된 부위이다. (푸드랩 플러스 설명 발췌)

 

푸드랩 플러스 소고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말고도 다른 쇼핑몰에서도 다양하게 더 많은 양으로 구매 가능하다.

[11번가] [G][푸드랩플러스] 미국산 냉장 플랫아이언로스 300g x 3팩 구이용 (초이스급)

 

생생리뷰

나는 친구에게 냉장 부채살과 냉장 갈비살 두 종류를 선물 받았다.

갈비살 300g

부채살 300g

푸드랩 플러스 소고기는 이렇게 압축된 진공 포장으로 냉장 소고기가 배송되어 온다.

아이스 스트로폼 박스에 아이스팩과 같이 잘 포장되어 와서 배송은 만족!

부채살을 구워 보았다. 침이 고인다.

미디엄으로 맛있게 구워진 부채살. 얼른 먹고 싶지만 나머지 갈비살도 구워보자.

갈비살도 구워보았다. 고기가 크지 않아 굽기 쉬웠다.

삶은 양배추 쌈과 같이 먹었다. 정갈한 한 상. 둘이 먹는 양인데 좀 많은가?

야무지게 양배추에 밥과 고기, 쌈장을 올려놓고~

크게 한 쌈 싸서 입으로 직행!

고기의 질은 너무나 훌륭했다.

사실 예전엔 한우로만 선물을 많이 보냈었는데 이렇게 미국산 소고기로도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인식이 정말 좋아진 듯하다.

한우와 다르게 미국산 소고기는 풍부한 지방과 마블링은 없어도 가격이 저렴하고 씹는 맛, 육향이 좋기에 나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다.

한우는 이렇게 일상 식탁 위에 올라오기 너무 부담스럽다.

일부러 고급 마케팅을 한 것이겠지만 오히려 서민들에겐 자주 사 먹지 못하는 음식이 되어버렸다.

나는 미국산 소고기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소고기는 99% 미국산 혹은 다른 수입산으로 먹는 편이다.

 

결론

카카오톡 선물하기 푸드랩 플러스 소고기 선물 세트 가성비 good, 소고기의 질 good, 맛도 good!!

받는 사람 입장에서 너무나 좋은 소고기 선물

한 끼 혹은 두 끼까지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