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을 하고, 점심을 먹었다.
어제부터 날씨가 추워져서 후리스를 걸치고 나왔다.
아침엔 이제 그릭요거트와 뺑페이장 고정. 좀 질리긴 하는데 아직은 괜찮다.
아침에 프렌즈 1화를 자막없이 틀어놓았다.
OPIC speaking 공부하려고 하는건데 아직은 알아듣는 문장이 거의 없고 배우 제스처나 표정으로 대충 무슨 말인지 유추하는 정도이다.
역시 반복이 답일 것 같다.
영어 발음과 억양이 참 어렵다.
한국인 티내고 싶지 않은데 나는 해볼 수 있는데 까지 해보고 어쩔 수 없면 필리핀 네이티브 하지 뭐.🎶
영어는 자신감!😎
점심은 고추장 김 비빔밥에 꽃빵, 어묵볶음이 나왔다.
흔한 한국인 점심. 학교 다닐 때에도 이렇게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의외로 계란국이 맛있었다. 계란국은 잘못하면 계란 비린내가 나고 간 맞추기 어려운데 대량으로 만드는 것일텐데도 참 맛있고 시원하게 잘 만드셨다.
집에서 밥을 먹다보면 국을 해먹기가 쉽지 않다.
생각해보면 우리들 어렸을 때 엄마가 매일 같이 다른 국을 해주셨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실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엄마의 노고가 새삼 감사하다.🥲
불맛 가득 꽃빵도 좋았다. 밥대신 꽃빵만 먹어도 좋을 정도?
살면서 중국집에서 꽃빵을 먹었던 적은 딱 한 번 있다. 초등학교 졸업식 끝나고 가족끼리 중국집에서 밥먹었을 때.
바삭하고 쫄깃한 꽃빵의 맛을 잊을 수 없다.
꽃빵엔 짜고 매콤한 돼지고기 피망 볶음말고도 연유도 정말 잘 어울린다.
나중에 쿠팡에서 꽃빵사서 연유에 찍어먹어봐야지. 꽃빵은 기름에 튀기는 게 제맛😋
어묵볶음은 뭐 국민 반찬이지.
오늘도 맛있었던 점심이었다.
힘내서 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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