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연구

동탄 가성비 카페 매머드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1,300원?! (대한민국 카페 순위)

단짠연구소장 2023. 5. 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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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가성비 카페의 시대가 도래했다.

카페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시대이다.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카페 체인점 변화는 이렇다.

대한민국 1세대 카페가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탐앤탐스가 카페의 서막을 열었다.

나도 처음 카페가 생겼을 때 가본 카페가 카페베네인데, 시럽을 손소독제인 줄 알고 손에다가 비볐던 웃픈 에피소드가 있다.

그리고 2세대 카페는 이디야, 스타벅스, 할리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등 매장이 넓은 카페가 많이 등장했고 외국계 카페 기업들이 많이 한국에 진출했던 시기이다.

이때부터 '카공족'이라는 말이 생겨났던 것 같다.

엄숙해야 하는 도서관 분위기보다 조금은 시끄러운 백색소음 가득하고 잠깐 떠들기도 편안한 카페가 오히려 공부가 더 잘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카페가 폭발적으로 인기가 많아진 시기이다.

3세대 카페는 메가 MCG, 컴포즈, 백다방, 더벤티 그리고 이번에 이야기할 '매머드' 커피가 있다.

직장인들 그리고 공부하는 학생, 수험생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물마시듯이 매일같이 마시게 되면서 비싸고 맛있는 커피보다 싸고 대중적인 커피가 인기가 많아졌다.

그렇게 사람들은 평소엔 싼 저가형 카페에서 커피를 사마시고, 이야기할 곳을 찾을 땐 스타벅스나 넓은 공간이 있는 고급형 카페를 찾는 카페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다.

2021년 점포수 기준으로 한 대한민국 커피전문점 순위를 보면 이디야가 압도적으로 매장 점포수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어중간한 가격대인 이디야 커피가 공정한 매장 운영과 점포 관리 등 운영을 정말 잘하고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이다.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 두 저가 커피의 신흥강자도 스타벅스와 이디야, 투썸플레이스를 바짝 뒤쫒고 있다.

비록 매머드커피는 TOP10에 들어가진 못하지만 오늘 가본 매장을 봤을 때 충분히 가격적으로 메리트 있는 카페였다.

요즘 감성의 깔끔하고 베이지톤의 인테리어에 넓고 쾌적한 매장이다.

요즘 저가 커피 카페 특, 키오스크 있음.

현금결제는 직원을 통해 결제하자.

메머드 오더로 어플을 이용해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처럼 스마트폰으로도 멀리서 미리 주문, 결제를 할 수 있다.

요즘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대부분 이런 간편 결제 시스템이 있는듯하다.

음료를 받고 포장, 빨대를 꽂을 수 있는 셀프 존이 넓고 쾌적하다.

커피를 여러개 샀을 때 요즘엔 포장을 알아서 해야 하는 곳들도 많은데 매머드 커피도 그중 하나이다.

그럴 때 이렇게 넓은 아일랜드가 있으면 참 편하다.

 

매머드 커피의 특장점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S사이즈 1샷 1,3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M사이즈 2샷, 1,8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L사이즈 4샷, 2,700원

아이스 라떼는 S, M, L 순서대로 1,900원 - 2,400원 - 4,500원이다.

 

사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컴포즈 커피가 2샷 1,500원으로 제일 저렴하지만 매머드 커피는 1샷 S사이즈 메뉴도 있어 커피를 조금 마시고 싶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

나도 2샷 473ml 아메리카노 사이즈가 크게 느껴질 때도 많은데 이렇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많아서 좋은 것 같다.

가격도 1,300원이면 요즘 커피 가격에 비해 엄청 싸게 느껴졌다.

 

결론

저가형 커피가 더 위상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매머드 커피 1샷  S사이즈 1,300원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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