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연구

우리들의 영원한 피자스쿨

단짠연구소장 2023. 5. 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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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교육을 하는 학교 말고도 여러 학교들이 많다.

예를 들어 와플 대학이라던가... (풉 🤣)

하지만 뭐라 뭐라 해도 전통 있는 음식 학교는 피자스쿨이 누가 뭐래도 첫 번째다.

2004년부터 저렴한 가성비 피자의 시작을 열었던 피자스쿨

지금도 그 저렴하고 맛있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Take-out 피자의 대명사는 피자스쿨이다.

"피자 한 판에 5,000원!!"

이라는 광고는 많은 이들의 굶주린 배를 홀리기에 충분했다.

먹을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피자스쿨의 고구마피자에 갈릭디핑소스 조합은 "맛. 없. 없"메뉴 중에 하나이다.

(맛없없 = 맛없을 수가 없는)

피자스쿨은 핫플보다는 저렴한 임대료로 승부하는 아파트 주변, 골목길, 학교 근처에 매장이 많다.

 

우리 집은 피세권, 피자스쿨 권역이어서 돈은 많이 쓰긴 싫은데 피자를 먹고 싶을 때,

메인 메뉴가 있지만 피자도 먹고 싶을 때 피자스쿨을 많이 찾는다.

피자스쿨 유리창에 "가장 맛있는 피자를 누구에게나!"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고물가 시대에 어린이들, 돈 없는 사람들도 맛있는 피자를 먹을 권리가 있다.

요즘 저렴한 가성비 피자가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다.

피자헛, 미스터 피자, 파파존스가 몰락하고 있을 때 피자스쿨은 끝까지 그 자리를 지켜 살아남고 있다.

무조건 음식 가격만 올린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걸 프랜차이즈 회사들은 잘 알아줬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국민의 대부분은 서민이기에 저렴하지만 맛있고 질 좋은 음식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환영받는다.

가게 벽에 피자 메뉴판이 붙어 있다.

제일 저렴한 치즈 피자가 8,900원, 페퍼로니 피자가 9,900원이다.

나는 페퍼로니 피자와 갈릭디핑 소스 2개를 시켰다.

피자스쿨에서 파는 프리미엄 피자도 먹어보고 싶은데 뭔가 손이 잘 가지 않는 메뉴들이다.

(먹어보신 분 댓글 좀...)

제일 비싼 피자도 15,900원으로 상당히 저렴.. (도미노 피자는 기본 3만 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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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핫소스나 피클, 보통 그냥 주는 것들을 따로 구매를 해야 한다.

그래도 사이드 가격을 보면 몇 백 원 수준으로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다.

그중에서 "갈릭디핑소스"는 꼭 구매해야 한다.

퍽퍽한 피자 꼬다리를 존맛탱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소스

이거 때문에 피자스쿨 먹는다 해도 과언이 아님😂

갓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를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갔다.

아쉽게도 집에서 피자를 먹는 사진은 없...

분명 저녁을 먹고 산책 갔다 오는 길이었는데 뭐에 홀렸는지 피자를 시켜버렸다.

배도 엄청 배고픈 건 아니었는데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먹어버린 허망남녀 약간 짐승재질?😅

암튼 그 정도로 맛있었던 페퍼로니 피자였다.

 

결론

프리미엄급은 아니지만 9,900원이라는 가격이 다한 피자스쿨 페퍼로니 피자

만원이 안 되는 돈으로 피자를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한국인 필수 졸업 학교 피자스쿨

피자스쿨 고구마 피자 + 갈릭디핑소스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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