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핫플이 가로수길, 강남에서 을지로, 안국, 성수 등으로 바뀌고 있다. 가로수길, 강남은 임대료는 올랄만큼 다 오르고 핫하고 신박한 가게들이 아닌 진부하고 낡은 체인점들로 가득하다. 그러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사람들은 가지 않을만 하다. 반대로 을지로, 안국, 성수는 인스타에서 광고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찾아와서 알아서 피드에 올려 광고를 해준다. 찾아가는 맛집, 남들이 모르는 맛집이 요즘 트렌드. 을지로는 힙지로로 망원동은 망리단길로 연남동은 연리단길, 연트럴파크로 제 2의 이름이 생겼다. 이번에 나도 광화문 거리, 경복궁 구경을 위해 종로구로 향했다. 경복궁은 여자친구와 주기적으로 가줘야 하는 곳이다. 웅장한 한국의 전통 궁궐이 주는 따뜻함과 외국인들이 많은 관광도시의 느낌이 합쳐져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