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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연구 32

용인 죽전 감성 카페 오아시스, 넓고 쾌적한 카페

반려견 중성화 수술 당일, 아이를 병원에 맡겨놓고 시간이 붕 떠 카페에서 잠깐 있기로 했다. 죽전에 있는 동물병원이라 주변에 좋은 카페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이곳이 눈에 띄었다. 오아시스라는 이름의 카페였는데, 인테리어가 요즘 유행하는 하우스 웨딩 느낌에 아이보리, 지중해 느낌? 이 들었다. 넓고 쾌적해 오래 있기 좋아보이고, 주차도 빌딩 지하에 할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았다. 죽전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 상가 건물 빌딩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건물과 같이 있다. 처음에 오아시스 카페에 가려고 빌딩에 도착을 했는데, 스타벅스 리저브도 같이 있어 어디를 갈지 잠깐 고민했었다. 스타벅스 리저브도 충분히 고급스럽고 오래 있기 좋은 곳이고 스타벅스 어플 별 적립 혜택과 질 좋은 커피를..

맛집연구 2023.05.16

춘천가서 감자밭(batt) 감자 직접 가서 먹어봄, 할인도 해줌

농업회사법인 "밭"이라고 있다. Batt라고 밭을 재치 있게 영어로 로고를 만들었다. 감자밭이라는 그냥 작은 카페, 빵집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엄청난 법인 회사였다. 그냥 회사도 아니고 어려운 농민(농부)들에게 보탬이 되는 좋은 회사이다. 춘천에 있는 감자밭 카페의 모습이다. 외부 인테리어가 정말 특이하다. 저녁에 보면 이렇게 밝게 은은하게 빛나는 건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감자밭의 글자와 감자 캐릭터가 참 귀엽고 심플하고 이쁘다.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카페 방문자 뿐만 아니라 감자빵의 판매량 수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100종 미만의 감자 중 12종을 개발 및 보금했고, 지역 신구 고용을 약 70여 명 정도해 일자리 창출까지 하고 있는 감자밭이다. 그리고..

맛집연구 2023.05.13

춘천 닭갈비 찐 맛집 통나무집 닭갈비

일이 있어 춘천에 다녀왔다. 춘천에 가끔 가는데, 갈 때마다 춘천 닭갈비를 먹고 와야 하는 건 국룰이다. 내가 매일 가는 닭갈비집이 있는데 오늘 그곳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 있는 통나무집 닭갈비는 닭갈비집 여러 집들이 모여있는 곳에 같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여러 닭갈비 집이 있다. 통나무집을 포함해 토담, 비와 별, 참나무, 정가네, 소양골, 일번가 등등 닭갈비집이 무지무지 많다. 내가 통나무집을 알게 된 계기는 춘천이 고향인 여자친구 때문이다. 20대 중반까지 춘천에 살았던 여자친구는 닭갈비를 정말 많이 먹었는데 제일 맛있었던 곳이 여기 "통나무집 닭갈비"라고 한다. (믿음 100%) 외지인인 나는 이 말을 100%이상 믿고 처음 맛을 봤는데, 진짜였다. 나는 춘천에서 닭갈비를..

맛집연구 2023.05.12

부산 영도 즉석 떡볶이 도날드 맛집 후기, 맵달 칼칼한 떡볶이

부산여행 중 바다가 보이는 영도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문득 떡볶이가 먹고 싶어졌다. (며칠 전에 떡볶이 먹었는데 이정도면 단기기억상실증) 보통 밥먹고 후식으로 카페를 가는데, 나는 커피먹다가 떡볶이를 먹는다😎 영도에 맛있는 떡볶이 파는 곳이 어딨을까하면서 찾아봤다.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요로코롬 떡볶이 가게가 많이 나왔다. 일단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곳을 가고 싶엉) 제일 가까이 있는 곳을 가보기로 했다. (영도 떡볶이 TOP 3 는 도날드, 와글와글, 백설대학이라고 한다.) 그 곳은 바로 도날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어서 바로 걸어 가보았다. 영도 '도날드'는 영선 2동 행정정복지센터 근처 회전 교차로 언덕배기 골목에 위치해있다. 영도가 골목골목이 많아 찾기 좀 힘들..

맛집연구 2023.05.10

부산 광안리 맛집 생활맥주, 은근히 괜찮은 치킨집

집에 있던지 여행을 가던지 언제나 먹고 싶은 치킨!! 외식, 배달 메뉴로는 항상 TOP으로 생각나는 메뉴인 듯하다. 여행을 가면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만 먹고 싶은 마음인데, 피곤에 쩔어 근처에 있는 곳에 가는 게 현실😓 부산 여행 첫날 저녁 10시쯤 야식이 땡겨 숙소 1층에 있는 '생활맥주'에 갔다. 광안리는 메이저 치킨 브랜드 'BBQ'나 'BHC', '교촌' 등은 보이지 않았는데 근처에 치킨을 파는 '생활맥주'가 있어서 그곳으로 갔다. 약간 유럽 힙한 PUP느낌의 인테리어는 마음에 들었다. 자리도 거의 만석이었고 늦은 저녁인데도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역시 치킨은 우리나라에서 소울푸드인가 보다😊 얼른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해보자. 우리는 후라이드 뼈치킨을 선호하기 때문에 후라이드 치킨..

맛집연구 2023.05.09

강남 맛집 미즈 컨테이너, 가성비&맛있는 파스타, 피자, 리조또 찾는다면

강남에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러 나왔다. 어렸을 때(약 1년전임😎) 여자친구와 1시간이 넘는 거리에 떨어져 있어 중간 부분인 강남에서 몇 번 데이트를 했었다. 여기 오니 그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났다😢 오랜만에 온 강남은 역시나 사람들로 가득했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 밥먹을 곳을 찾았는데, 그동안 한식만 먹었던 것 같아 기분도 낼겸 파스타(양식)를 먹고 싶었다.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미즈 컨테이너 강남 이스트' 직영점만 운영한다는 미즈컨테이너는 대구의 작은 치킨가게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경남 등 총 9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이다. 무분별한 가맹점 확장으로 서비스와 맛의 질이 떨어지지 않게 노력한다는 마인드가 좋다. 미즈컨테이너는 인더스트리얼 컨셉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꾸며놨고, 밝고 건강..

맛집연구 2023.05.08

부산 낙곱새 맛집 개미집 광안리점, 얼큰하고 개운한 탕이 당긴다면(보너스로 비빔밥)

요즘 나이가 들었는지 그렇게 좋아하는 케이크, 디저트를 먹으면 그다음엔 맵고 짜고 칼칼하고 얼큰한 요리가 당긴다. 이번에 부산을 가서도 빵도 먹고 케이크도 먹고 했더니 저녁에는 엄청 매운 요리를 먹고 싶더라. 매운탕 요리를 찾아서 나온 '개미집' 이상하게 가게 이름이 예를 들어 초장집, 개미집, 고향집 이런 '~집' 집이 붙은 가게면 맛있는 곳인 느낌이 든다. 바다가 보이는 뷰 좋은 음식점은 아니었지만 맛있으면 그걸로 되었다. 음식점이 맛이 없으면 뷰 이런 게 무슨 소용! 부산에 개미집이 여러 군데 있는데 모두 직영점으로 1972년 고 석금숙 여사님이 창업해서 자녀들과 함께 운영하던 개미집이, 1980년대부터 자녀들이 각자 독립하여 현재까지 부산 여러 군데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라. 맛있는 가게..

맛집연구 2023.05.07

부산 빵지순례 초량온당, 꼭 가야할 빵집(베이커리) 추천!

부산에는 꼭 방문해야 하는 빵집이 있다. 부산 대표 빵집 '옵스(OPS)'는 이미 너무 유명해져 다른 지역 백화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빵집이 되어버렸다. 나는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빵집을 가고 싶었기에 패스! 그렇다면 남은 곳은 바로 초량온당! 유튜브에서 리뷰를 보고는 묵직하고 개성 있는 빵들에 반해 부산에 가면 꼭 가봐야지 하는 빵집 중 하나였다. 초량온당은 부산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초량역 7번 또는 9번 출구로 나와서 경남여자중학교 골목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생각보다 골목이라 놀랐다. 다행히 휴무일과 겹치지 않게 부산을 오는 바람에 올 수 있었다. (보통 인기있는 빵집들은 월요일엔 쉬는 모양이다) 매장 안도 바깥 모습과 같이 정갈했다. 빵 종류가 정말 많다!! 그렇다고 평범한 빵..

맛집연구 2023.05.04

부산역 맛집 대건명가 초량본점 돼지국밥

부산여행을 왔다. 부산역에 아침 8시에 도착했는데 아침도 안 먹은 상태라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부산하면 돼지국밥이 생각나서 돼지국밥집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아침부터 여는 가게가 없었다. 찾다 찾다 다행히 찾은 곳이 '대건명가' 돼지국밥집이었다. 대건명가는 2009년 부산 대신동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브랜드화되어 밀키트도 만들고 체인점도 낸 큰 돼지국밥 브랜드 가게였다. 왠지 가게 인테리어가 옛날 국밥집처럼 생기지 않고 트렌디하더라 싶었다. 더 먹고 싶었으나 이런 여행을 와서 먹고 싶은 거 한 식당에서 모조리 다 먹어버리면 다양하게 많은걸 먹지 못하는 걸 배웠기에 욕심부리지 않았다. 국밥 맛있게 먹는 법 정리 다데기 > 칼칼함, 얼큰함, 매운맛을 원하는 사람 소금 > 깔끔한..

맛집연구 2023.05.03

동탄 가성비 카페 매머드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1,300원?! (대한민국 카페 순위)

바야흐로 가성비 카페의 시대가 도래했다. 카페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시대이다.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카페 체인점 변화는 이렇다. 대한민국 1세대 카페가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탐앤탐스가 카페의 서막을 열었다. 나도 처음 카페가 생겼을 때 가본 카페가 카페베네인데, 시럽을 손소독제인 줄 알고 손에다가 비볐던 웃픈 에피소드가 있다. 그리고 2세대 카페는 이디야, 스타벅스, 할리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등 매장이 넓은 카페가 많이 등장했고 외국계 카페 기업들이 많이 한국에 진출했던 시기이다. 이때부터 '카공족'이라는 말이 생겨났던 것 같다. 엄숙해야 하는 도서관 분위기보다 조금은 시끄러운 백색소음 가득하고 잠깐 떠들기도 편안한 카페가 오히려 공부가 더 잘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카페..

맛집연구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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